이병철 함안군수 권한대행은 11일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가야읍 말산리 배수장, 사내리 우수저류지, 신음천 생태하천복원사업장 등 침수예방 시설물 및 공사현장을 방문해 수방대책, 배수계획, 수해 위험요소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 군수 권한대행은 공무원과 현장관계자가 있는 자리에서 “매년 태풍, 집중호우에 의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되고 있으므로, 시설물 사전점검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특히, 한 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여름철 사전대비를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함안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민 분들도 여름철 자연재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준수해 줄 것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함안군, 라이브 커머스로 함안수박 판매 진행
함안군은 11일 오후 대산면 경남로봇고등학교 별관 로봇스페이스에서 네이버쇼핑 라이브를 통해 군 대표 특산물인 ‘함안수박’을 판매를 진행했다.
이번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구혜지구 도시재생 스타트업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3개월 동안 주민협의체 및 경남로봇고등학교 학생들과 방송에 필요한 노하우 습득, 촬영 기술 등을 같이 학습하며 적극적으로 준비했다.
아울러 현재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온라인 쇼핑 판매방식인 라이브커머스 활용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산물 판매루트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주민협의체와 경남로봇고등학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서 사업의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다”며 “이번처럼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진정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으로 구혜지구의 미래는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양원기념관 내 공유재산(카페) 운영자 모집
함안군은 미취업 청년 등 창업지원을 위한 손양원기념관 내 카페 사용자를 모집한다.
손양원 기념관은 칠원읍 덕산4길에 소재하고 있으며, 카페는 기념관 1층에 있고 면적은 96.57㎡이다.
미취업 청년 및 폐업한 소상공인 등의 창업희망자는 지원 가능하며 공고일 이전 함안청년, 함안군민, 바리스타 자격증 보유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희망자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이번 달 26일부터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신청방법, 제출서류 등은 함안군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