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0명대를 기록했다.
3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761명 증가한 83만3552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명 추가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4672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18242명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8.8%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1092명, 북구 954명, 수성구 653명, 동구 619명, 달성군 599명, 서구 239명, 남구 238명, 중구 153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8.5% 10대 9.8%, 20대 16.7%, 30대 14.1%, 40대 14.5% 50대 15.9%, 60대 이상 20.5%로 집계됐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6000명대로 치솟았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6146명, 해외유입 39명 등 총 618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86만 5735명으로 올라갔다.
지역별로는 포항(1228명)과 구미(1146명)가 1000명을 넘어섰고, 경산 616명, 경주 543명, 영주 388명, 안동 348명, 김천 310명, 상주 216명, 문경 202명, 영천 196명, 칠곡 194명, 예천 128명, 성주가 107명으로 세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이밖에 청도 90명, 울진 87명, 영덕 81명, 의성 67명, 봉화 64명, 고령 56명, 청송 49명, 군위 33명, 영양 29명, 울릉 7명 등 23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중증환자 33명을 포함해 2만 8048명이다. 이는 전날보다 2033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전날 2명 추가돼 1466명이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