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과 봉화경찰서가 은어축제 기간인 오는 7일까지 지역 내 유흥시설과 다방 업태 휴게음식점 20곳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지도 점검은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축제인 만큼, 만연해질 수 있는 불법 퇴폐영업 운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행정당국과 경찰서 생활안전계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 유흥종사자 불법 고용 행위 ▲ 티켓영업 행위 ▲ 영업장 내 도박행위 ▲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점검반은 위반업소에 대해 행정 조처하고 경미한 사항은 시정 조처할 예정이다.
김기동 봉화군 종합민원실장은 “불법 성매매는 근절돼야 할 음지문화로 건전한 영업 풍토 조성에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불법 영업이 근절될 수 있도록 봉화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협조해 점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