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2023 경남특산물박람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무역이 주관하는 행사로 경남 18개 시·군의 △농·수·축산식품 △간편식품 △한방약초·차 및 건강식품 △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인다.
최신 식품 트렌드와 지역별 특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에는 경남농협 홍보관, 경상남도 추천상품관 등 경남특별홍보관도 구성해 부대부스 포함 320개사 416부스가 운영된다.
부대행사로 경남농협의 ‘경남 기업체 CEO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이 창원컨벤션센터 야외 광장에서 동시행사로 개최된다.
또 동시행사로는 참가업체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가 개최된다. 이번 상담회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 6개국 10명의 우수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참가업체와 1:1 매칭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김재구 경남대 교수,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 임명
경상남도는 공석 중인 경남도립거창대학 제9대 총장에 경남대학교 김재구 스포츠과학과 교수를 임명하고 8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재구 신임 총장은 교육공무원법 등 관계법령의 절차에 따라 경남도립거창대학의 공개모집에 의해 추천돼 지방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 자문을 거쳐 임명됐으며 8일부터 경남도립거창대학을 이끌게 된다.
김재구 총장은 경북대학교에서 학사‧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산토 토마스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성운대학교, 창신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고 임명 전까지 경남대 스포츠과학과 교수로서 학생처장을 역임했다.
김재구 총장은 "대학 구성원과 함께 하는 신뢰받는 리더십이 대학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며 "총장으로서 직접 발로 뛰면서 구조개혁 등 현안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학령인구 감소와 신입생 경쟁률 하락 등 도립대학이 겪고 있는 위기를 신임 총장과 함께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개편을 통해 해결해 나갈 예정이며 현재 공석인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의 임명절차도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