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취임 2년, 세교3지구 사업 등 공약이해 최우수 성과" 

이권재 오산시장 "취임 2년, 세교3지구 사업 등 공약이해 최우수 성과" 

기사승인 2024-07-16 10:13:38
이권재 오산시장이 15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그간의 성과들을 설명하고 있다.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15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 56%의 공약이행률을 보였으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세교3지구 신규공급 대상지 선정에 대해 큰 의미를 뒀다.

오산이 수도권 남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인구와 재원이라는 생각을 해왔다는 이 시장은 1조 원 시대 진입과 함께 세교3지구 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추진해 왔다.

이 시장은 이에 따라 "50만 자족시대 기틀이 마련됐고 균형발전의 꿈이 이뤄졌다"면서 "세교3지구 신규공급 대상지 선정을 기점으로 오산시는 더욱 세밀화된 광역교통망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서부우회도로 오산구간 전면 개통 ▲오산시청 지하차도 개통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관련 절차 마무리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입체화 ▲평택 진위면 인근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로 추가 개설 ▲운암뜰 AI시티 인근 하이패스IC 신설 ▲원동·한전사거리 입체화 추진 등 교통망 확충에서도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화성 금곡지구 인근 대체IC 신설 ▲오산휴게소 하이패스IC 신설 등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철도교통 분야에선 ▲GTX-C 노선 오산 연장 확정 ▲수원발 KTX 오산정차 노력 ▲도시철도 트램의 조속 착공 추진 ▲분당선 세교3지구 연결 추진 ▲병점광교선 세교지구 연장 추진 등을 그간의 성과로 발표했으며 ▲서울역행 광역버스 노선 확정 ▲동탄역~동탄호수공원~성남 판교~야탑역 버스 노선도 분리·신설 ▲세교2지구 교통개선을 위한 각종 시내버스 노선 확충 등을 성과로 판단했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직주근접형 도시 구축을 위한 첨단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의 한국 연구센터 건립이라는 성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최근 일본의 대표적인 석유화학기업인 이데미츠 그룹이 한국 내 첫 단독법인을 구축하고 R&D 센터를 설립해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돌입한 것도 큰 성과로 지목했다.

그는 "어플라이드가 들어서는 이곳에 30만 평 규모의 테크노밸리를 조성함으로써 세마·가장·지곶산단과 연계한 대규모 첨단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한다는 새로운 목표를 잡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의 오산도시공사 전환 ▲(구)계성제지 부지 인근 복합개발 추진 ▲시민 모두가 누리는 오산천 조성 노력 등을 2년간의 성과로 꼽았다.

이외에도 이 시장은 ▲골목상권, 소상공인 육성방안 모색 ▲재정건실화 노력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맞춤형 교육 추진 ▲출산지원금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제공 등도 2년간의 결실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인구 50만 시대, 예산 1조 원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구축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면서 "우보천리의 자세로 상황, 여건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시정 발전을 목표로 꿋꿋하게 걸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글⋅사진 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
양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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