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초 부산에서는 주니어해양기자단 발대식이 개최됐다. 지역 중학생과 고등학생 50명이 ‘지켜내는 바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SNS 활동 등을 통해 해양 탐구, 환경보호 활동에 나섰다. 학생들은 26일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리는 주니어해양컨퍼런스 참석 때까지 해양환경과 해양오염 등에 관련한 기사를 작성해 인터넷 미디어에 기고하는 것을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쿠키뉴스 동남권본부에서는 학생들의 시각으로 바라 본 해양기자단 기사를 시리즈로 기고해 본다. 기사내용은 다듬어야 할 부분이 있지만, 자라나는 미래세대들의 바다에 대한 생각을 들여다 보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

제목: 파란고리문어의 습격!...해양실태 조사와 대안 마련해야! 

부산=해양기자단 김건우 기자(용수중학교 1학년)  

  파란고리문어는 따뜻한 바다에서 서식하지만,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대한민국 앞바다의 수온이 상승하면서 이곳에서도 발견되고 있어 해양실태 연구조사와 함께 대안 마련이 시급합니다. 

  파란고리문어는 테드라톡신이라는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어,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생물입니다. 이들은 한 번에 50~100개의 알을 낳아 빠르게 번식할 수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 연안이 파란고리문어의 새로운 서식지가 될 가능성을 높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해양 생태계의 변화를 경고하며,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상기시킵니다.

  해양오염은 지구온난화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해양으로 유입되는 폐기물과 오염 물질은 해양 생물의 서식 환경을 파괴하고, 해수 온도를 상승시키며, 산성화를 가속화합니다. 이로 인해 파란고리문어와 같은 위험한 생물들이 서식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이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해양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양오염을 줄이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해결방안으로는 먼저 해양오염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와 쓰레기 관리 강화가 필요합니다. 정부와 지역 사회의 협력으로 해양 보호 구역을 확대하고, 산업 폐수 처리를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또한, 지구온난화 완화를 위해 탄소 배출 감소와 에너지 효율성 향상이 필수적입니다. 친환경 에너지 활용과 녹지 공간 확대를 통해 지구 기후를 보호하는 노력이 요구됩니다.

  파란고리문어의 출현은 지구온난화와 해양오염이 가져오는 심각한 결과를 경고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양오염을 줄이고, 지구온난화를 완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부, 기업, 그리고 시민들이 협력하여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청소년들이 해양 환경 보호에 앞장서며,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미래의 지구를 지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