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권레이스 막올랐다…오늘 제주서 첫 합동연설회

민주당 당권레이스 막올랐다…오늘 제주서 첫 합동연설회

당권 주자 정견발표 예정…시·도당 위원장도 선출

기사승인 2024-07-20 11:00:47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20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김지수·김두관·이재명 대표 후보(왼쪽부터)가 손을 맞잡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8·18 전당대회를 앞두고 20일부터 지역별 경선에 돌입했다.

김지수·김두관·이재명 당 대표 후보와 김병주·강선우·정봉주·민형배·김민석·이언주·한준호·전현희(이상 기호순) 최고위원 후보는 이날 제주시 제주한라체육관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각각 열리는 합동연설회를 통해 권리당원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날을 시작으로 민주당은 △21일 강원도당·경북도당·대구시당 △27일 울산시당·부산시당·경남도당 △28일 충남·충북도당 △8월 3일 전북도당 △4일 광주시당·전남도당 △10일 경기도당 △11일 대전시당·세종시당 △17일 서울시당 순으로 합동연설회를 열 예정이다.

각 지역 경선에서는 후보 정견 발표 직후 권리당원 투표와 개표가 진행돼 바로 득표율이 공개된다. 지역별 당 대표·최고위원 경선 이후에는 시·도당 위원장도 선출된다.

민주당은 전국 순회를 마친 뒤 8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대의원 투표 14%, 권리당원 투표 56%,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차기 지도부를 결정한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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