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대학생은 학원가, 중학생은 지방으로 ‘의대 열풍’
의과대학 정원이 대폭 늘어나면서 대학 입시의 ‘의대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의대에 가기 위해 이공계 입학을 고려했던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무더기로 이동하고 n수생도 크게 늘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 입시에 반영하기 위해 각 대학에 정원 배정 계획을 안내하고 늦어도 4월 말까지 대학별 정원 배정과 모집 시기 등을 확정해야 한다. 현재 국내 의대는 총 40곳이며, 정원이 50명 미만인 대학은 17곳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전날 2025학년도에 의대 정원 2000명을 증원해 5058명으로 ...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