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동고동락 프로젝트 ‘어르신 한글대학’ 수료식
“배우고 싶어도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경로당으로 와서 글을 가르쳐 주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 논산에 사는 것이 참 행복해”매년 12월, 논산에서는 머리가 희끗희끗한 학생들이 학사모를 쓰고 수료증을 받는 풍경이 펼쳐져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행복을 선사한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9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5개 읍면동, 439명의 한글대학 어르신을 모시고 ‘2019 어르신 한글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수료식에는 한글대학 총장인 황명선 시장의 수료증 수여, 우수학생 표창, 가온소년소녀... [홍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