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거지는 전자담배-폐질환 의혹…선 긋는 담배업계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가 중증 폐질환 등을 유발한 주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쥴랩스 코리아와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BAT 코리아) 등은 원인 물질로 지목된 성분이 국내 판매 제품에 포함돼있지 않다며 안전성 의심에 대해 선을 그었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는 지난 20일 기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이 원인으로 의심되는 중증 폐질환 사례가 530건이 보고됐다. 이 중 사망 사례도 8건이나 됐다. 현재 38개주와 1개 해외령에서 의심 사례가 보고됐다. 해당 사례들은 미국 질병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