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는 오뚜기 달아나는 농심… 라면시장 양강구도 재편되나
이번 겨울성수기 대결에서 농심이 오뚜기 등 후발주자들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한다면 라면시장이 양강체제로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대찌개 라면이 승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농심의 시장 점유율은 53.8%로 지난해 말 61.4 %에서 7.6%나 줄었다. 지난 1997년 점유율을 공개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농심의 올 상반기 매출은 1조95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5% 줄어든 448억원을 기록했다.일각에서는 시장우위를 견고히 하기 위해 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