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면' 수입문턱 높이기?…해외 규제에 업계 “당국 관심 필요”
태국에서 한국 라면 제품 속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것을 이유로 착수한 검사 발표가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아시아 국가들이 한국 라면을 견제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 섞인 비판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매년 발생하는 해외국가들의 수출 문턱 높이기”라며 당국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엘 업계에 따르면 태국 식품의약청(FDA)은 최근 수출용 신라면 제품 약 3000개를 수거해 조사에 나섰다. 해당 제품에서 인체에 유해한 에틸렌옥사이드(EO)’가 기준치를 초과했다는 이유에...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