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악몽”…아산병원 흉부외과 교수 공개사직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추진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빅5 병원 중 한곳인 아산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흉부외과의 미래가 없다”며 공개 사직 의사를 밝혔다. 최세훈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부교수는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땅의 가장 어려운 환자들을 포기하게 되는 날이 오는 것을 무기력하게 지켜 보느니 차라리 의업을 떠난다”고 전했다. 최 부교수는 “매일 악몽을 꾸는 것만 같다”면서 “불과 한 달 만에 이 ...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