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수의계약 비위 드러난 공무원 '파면'
수의계약 비위가 드러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 A팀장이 결국 파면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2일 A팀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파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도 소방재난본부는 뇌물공여,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수원지검에 수사 의뢰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달 13일 A팀장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하며 소방재난본부에 중징계 처분과 고발 조치토록 통보한 바 있다. 경기도 조사에 따르면 구조구급과 A팀장은 올해 2월 27일 이후 해당 팀에서 진행한 68건 107억 원 규모의 수의계약 가운데 16건 42억 원... [박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