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자교 같은 사고 없도록… 전국 노후 교량, 집중 안전 점검
정부가 17일부터 전국 취약 시설 안전 점검을 시작한다. 이날 행정안전부는 17일부터 오는 6월16일까지 2개월간 취약시설 2만6천곳을 점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교량·터널 등 도로 시설 2500곳, 건설 현장 1800곳, 물류시설 120곳, 산사태 위험지역 2500곳, 위험물 취급시설 890곳, 전통시장 260곳, 가스·전력시설 270곳 등이 올해 집중안전점검 대상이다. 지난 5일 경기 성남시에서 정자교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와 유사한 구조의 노후 교량이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어린이집, 청소...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