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책] ‘개는 개고 사람은 사람이다’
제목처럼 개와 사람이 동시에 담겨있는 표지와 띠지의 조화가 인상적이에요. 저자의 사진을 띠지에 담아 검증된 유명인이라는 사실로 신뢰를 주지만, 표지에 적힌 ‘개념 인문학’이 정확히 무엇인지 잘 알 수 없는 점은 아쉬워요. 약 300페이지 정도로 얇다고 할 수 없는 두께지만 괜찮습니다. 기본적인 글씨 크기가 클 뿐 아니라, 매 페이지마다 핵심 문장을 강조한 덕분에 여백이 많은 편이거든요. 하나의 파트가 시작되기 전에 핵심 내용을 컬러로 된 개 사진과 함께 적어놓아 읽는 데 부담을 덜하게 한 점이 눈에 띕니다.내용...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