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신임 회장 실적 희비…함영주 웃고 진옥동·임종룡 울고
4대 금융지주의 상반기 실적이 발표되면서 최근 취임한 회장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 취임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금융을 최초로 ‘2조 클럽’에 입성하는 업적을 세운 반면,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실적 감소라는 고배를 마셔야 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상반기 실적이 모두 발표됐다. 실적이 발표됨에 따라 최근 취임한 금융지주 회장들의 희비가 갈리게 됐다. 먼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주사 설립 이후 비이자이익 부문 성과로 역대 반기 최대 당...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