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증권사 PF 연체율 관리 주문…‘상각 처리하라’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이 10%를 넘은 가운데 금융 당국이 재무 건전성 관리를 주문하고 나섰다. 6월 결산을 앞두고 PF 관련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대한 상각 확대와 대출 전환을 적극 유도하고 나선 것이다. 17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3일 ‘부동산PF 대출 대손상각 관련 유의 사항’이라는 공문을 모든 증권사에 발송했다. 금감원은 공문에서 ‘증권사 부동산 PF 대출 가운데 추정손실로 분류한 채권에 대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대손상각 절차를 진행해 달라’고 주...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