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공무원은 기생충’ 발언 논란…행정개혁 차질 빚어
엄지영 기자 =브라질에서 공무원을 기생충에 비유한 파울루 게지스 경제부 장관 발언이 문제 되고 있다. 공무원 사회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비난이 잇따르면서 게지스 장관이 추진하는 행정개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게지스 장관은 지난 7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행사 연설을 통해 “공무원들은 안정적인 일자리와 너그러운 연금 혜택을 받고 있고 월급은 물가 상승률보다 훨씬 높게 자동 인상되고 있다”면서 “죽어가는 정부에서 공무원들은 기생충이 돼가고 있다”고 말했다.‘공무원은 기생충’ 발언에 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