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학원 이사장 등 전원 임원 자격 박탈…“재정 부실 관리”
엄지영 기자 =교육부가 재정을 부실하게 관리한 책임을 물어 명지대·명지전문대 및 명지초·중·고등학교 등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명지학원의 임원진 전원에 대해 임원 자격을 박탈했다.교육부는 3일 “명지학원 임원들은 재정을 부실하게 관리해 채무가 발생했음에도 재정 건전성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법령에 따라 절차를 거쳐 임원 취임을 승인 취소했다”고 밝혔다. 자격이 박탈된 임원은 현세용 이사장, 유병진 명지대 총장 등 명지학원 이사 10명과 감사 2명이다. 명지학원은 2004년 명지대 용인캠퍼스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