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신종 코로나 우려에 보름간 카지노 문 닫는다

마카오, 신종 코로나 우려에 보름간 카지노 문 닫는다

기사승인 2020-02-04 15:20:24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마카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보름간 카지노 문을 닫는다. 마카오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2명이 속출 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

4일 마카오 공영 TDM 방송, 중국 온라인 매체 펑파이(澎湃) 등에 따르면 호얏셍(賀一誠) 마카오 행정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마카오의 9번째 신종코로나 환자가 카지노 업계에 종사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카지노와 관련 오락산업의 운영을 보름간 중단하는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마카오의 경제는 (카지노 중단을) 감당할 수 있다”고 덧붙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마카오의 경제 주축이 카지노이기 때문에 운영 중단으로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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