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투 데뷔전’ 한국, 코스타리카에 2-0 완승
파울루 벤투 감독이 A매치 데뷔전에서 자신의 축구 철학을 유감없이 보여줬다.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성인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코스타리카에 2-0으로 승리를 거뒀다.총 관중 3만 6127명의 함성 속에서 대표팀은 ‘강도 높은 축구’를 선보였다. 공격과 수비에서 한 발짝 더 뛰는 움직임으로 경기를 지배했다.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지동원이 서고 2선에서 손흥민, 남태희, 이재성이 공격을 돕는다. 중앙에 기성용, 정우영이 배치된 가운데 포백라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