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집단폭행’ 가해학생 7명 구속…“증거 인멸·도망 염려”
서울 관악산 등에서 여고생을 집단 폭행한 10대 피의자 7명이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 김재근 영장전담판사는 16일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7명을 대상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김재근 판사는 “범죄의 중대성과 수사과정에서 나타난 정황에 비춰 증거 인멸 및 도망 염려가 있다”며 “소년으로서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12일 가해 학생 10명 중 적극 가담자 7명에 공동폭행·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