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폭염 경보 발효…1명 사망·7명 병원 치료
경남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되면서 열사병으로 1명이 숨지고 7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지난 12일 오후 7시 경남 김해시 생림면 한 밭에서 숨진 채 쓰러져 있는 A씨(85)가 발견됐다. 시신을 발견한 이웃주민에 따르면 당시 A 씨는 모자를 쓰고 얇은 긴 옷과 장화 등을 착용하고 있었다.경찰은 30년을 혼자 살아온 A씨는 당일 밭에 일을 나갔다가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김해에는 폭염 경보가 발령, 오후 기온이 31∼33도에 달했다.이외에도 13일 경남 소방과 창원 소방에는 열사병과 관련된 신고가 7건 접수됐다. 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