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세 총장 부부가 하모니카 연주로 환우들에게 전하는 위로
97세 노신사 부부의 하모니카 연주가 환우들에게 잔잔한 감흥과 위로를 선물했다. 지난 21일 오후 1시 대전 건양대병원 로비에선 하모니카 앙상블의 연주가 은은하게 울려 퍼졌다.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건양대병원 로비에서 개최되는 '환우를 위한 힐링 음악회'에 올해로 97세를 맞은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겸 명예총장과 부인 김영이 여사가 직접 봉사 연주자로 나서 하모니카 연주를 선보인 것. 노신사 부부의 '아이빅원 하모니카 앙상블'의 합주무대에 음악회에 참석한 환우들은 투병 생활을 잠시나마 잊고 감미로운 ... [이익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