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푼두푼 평생 모은 40억 부동산 충남대에 선뜻 기부
초등학교도 다녀보지 못한채 힘들게 살면서 한푼두푼 평생 모은 40억 상당의 재산을 충남대학교에 선뜻 기부한 80대 여사의 사연이 커다란 감동을 안기고 있다. 부산시 영도구 영선동에 사는 윤근 여사(1937년생)는 19일 충남대를 방문해 김정겸 총장에게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40억 상당의 본인 건물을 기부했다. 윤 여사의 이날 기부는 지난 1990년 50억 상당의 부동산과 현금 1억을 기부한 ‘김밥 할머니’ 정심화 이복순 여사에 이어 개인기부로는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충남 청양군 장평면이 고향인 윤 여사는 "초등학... [이익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