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집단실종, 주범은 ‘사양벌꿀’?…대통령실도 주목했다 [꿀 없는 꿀벌]
벌들에게 설탕을 먹여 채밀한 ‘사양벌꿀’ 생산이 꿀벌 집단실종 사태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설탕물 급여가 꿀벌의 면역력 저하와 수명 단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대통령실도 관심을 보인 만큼, 대책이 마련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밀원 부족 해결을 위한 꿀벌목장 제도화’ 토론회가 24일 개최됐다.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고 쿠키뉴스가 주관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사양벌꿀 생산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사양벌꿀을 식품으로 인정... [최은희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