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부패 냄새”…정밀수색 중 예천 실종자 숨진채 발견
경북 예천군에서 폭우로 실종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8분께 예천군 예천군 예천읍 우계리 용우교 상단 1 ㎞지점에서 실종자의 시신을 수습했다. 시신은 경북 119특수대응단 소속 김용욱 소방장과 고헌범 소방위가 주변에서 시신 부패로 추정되는 냄새가 나 위치를 특정한 뒤 정밀 수색해 발견했다. 이 남성은 예천군 은풍면 금곡리에서 대피하던 중 폭우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신을 병원으로 옮겨 정확한 신원을 확인 중이다. 이로써 ...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