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또 고민” 중성동갑·을 투표소 가보니
“누가 잘할까 고민돼서. 도장 붙잡고 한참 왔다 갔다 했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일인 10일 오전 11시경 김모씨(60대·남)는 서울 성동구 왕십리도선동 제1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며 ‘왜 이렇게 오래 걸렸냐’는 아들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서울 중성동갑 지역구 투표소에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선거 사무원들은 수시로 투표소 밖으로 나와 줄 서있는 유권자들을 안내하기도 했다. 중성동갑이 이번 총선 최대 승부처인 ‘한강 벨트’ 중 한... [권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