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주호영 ‘박지원 적과 내통’ 발언에… “매우 부적절”

조현지 인턴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를 “적과 내통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아무리 야당이라도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느냐”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화가 난 것이라기보다는 매우 부적절한 발언으로 본 것”이라며 “언론보도를 통해 내용을 알고 있었다”라고 설명했... 2020-07-20 17:04 [조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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