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학업계, 3분기 성적표...LG·한화 ‘활짝’ 롯데 ‘선방’
임중권 기자 =국내 화학업계 ‘빅3’가 지난 3분기(7~9월) 흡족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미중 무역 분쟁과 코로나 팬데믹에도 업계 투톱인 롯데케미칼과 LG화학은 주요 제품 수요 회복과 수익성 제고 활동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업계 3위인 한화솔루션도 3개 부문 모두 흑자를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3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 매출액 3조455억원, 영업이익 1938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3.5%, 영업이익은 489% 증가했다. ... [임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