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강업계, 글로벌 철강 시장 정조준한다
임중권 기자 =포스코와 현대제철, 세아제강지주 등 국내 철강사가 글로벌 철강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가 글로벌 시장 변화에 맞춰 냉연 제품을 생산해 인도 이륜차 연료탱크 시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철강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 인도 시장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고 생산부터 판매, 연구 부서까지 긴밀히 협업해 6개월만에 이뤄낸 성과다. 수출품은 ‘편면도금 전기아연도금강판’으로 지난 8월 초도 양산품을 출하했다. 이 강판은 내식성과 용접성... [임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