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풍·MBK, 고려아연 주총 앞두고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 제기
고려아연의 최대주주 영풍·MBK 파트너스가 이달 28일 열리는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을 제기했다고 18일 밝혔다. 영풍·MBK 연합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신청 취지에 대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영풍·MBK의 의결권을 또다시 박탈함으로써 주주총회를 파행으로 이끌고자 하는 의도를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12일 고려아연은 호주 자회사이자 주식회사인 선메탈홀딩스(SMH)가 선메...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