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학부모 민원?… 용인 60대 고교 교사 숨진 채 발견
전북 군산과 서울 양천에서 초등학교 교사들이 잇따라 세상을 떠난 가운데 경기 용인시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30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청계산 등산로 초입 부근에서 60대 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가족은 전날 외출한 A씨가 귀가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벌인 끝에 A씨를 발견했다. 현장에 있던 A씨 소지품에는 유서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수십 년간 교직 생활...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