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지원·서훈 압수수색…‘취업 청탁’ 혐의
경찰이 채용비리 혐의를 받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4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채용비리와 직권남용 혐의로 박 전 원장과 서 전 실장의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정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 측근의 취업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 박 전 원장은 지난 2020년 8월 자신의 보좌진 출신 인사 2명을 정식 추천 절차나 서류 심사·면접 없이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채용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서...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