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편히 쉬세요” 北피격 공무원 유족 위령제
지난 2020년 9월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 위령제가 2년 만에 열렸다. 국민의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 태스크포스(TF) 단장인 하태경 의원, 김진형 전 해군 군수사령관, 문경복 옹진군수 등은 2일 오후 인천 중구 항동7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고 이씨 유족들과 함께 추모제를 가졌다. 고 이씨 형 이래진(57)씨와 하 의원은 헌화와 묵념을 한 뒤 고인의 아들과 딸이 쓴 편지를 낭독했다. 고인의 아들은 편지를 통해 “사람들은 잘 알지도 못하는 아빠에 대해 ...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