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최순실 게이트’는 정경유착·국정농단”
박영수 특별검사가 3일 "우병우, SK·롯데라든지 (의혹을) 밝혀 특검으로서 최소한의 소임을 다했어야 하는데 참 죄송하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특검은 이날 70일간의 공식 수사 종료를 계기로 기자 간담회를 마련해 "주어진 시간 내에 부지런히 일해서 어느 정도 국민이 알고 싶어 하는 사건의 진상을 제대로 밝혀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정신없이 달려왔다"며 이같이 설명했다.박 특검은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큰 두 고리가 있는데 하나는 (최씨가) 대통령을 팔아 국정농단을 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정경유착"이라며 "...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