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수 늘고 연체율 줄고…홀로 웃는 현대카드
현대카드가 상반기 유일하게 선방했다. 실적이 큰 폭으로 악화된 다른 카드사들과 대비된다. 애플페이 선점효과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카드사들의 순이익은 10% 넘게 감소했다. 전업 카드사 순이익은 △2019년 상반기 9405억원 △2020년 상반기 1조1181억원 △2021년 상반기 1조4944억원 △2022년 상반기 1조6243억원 △2023년 상반기 1조4168억원으로 나타났다. 총수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자비용과 대손비용 증가로 카...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