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먹먹 ‘돌발성 난청’ 3일 내 치료해야 청력 보전 [진료실에서]
30대 유 모씨는 최근 창업을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어느 날 아침 눈을 떴는데 한쪽 귀가 전혀 들리지 않아 바로 동네 이비인후과를 찾았고 ‘돌발성 난청’ 진단을 받았다. 뚜렷한 원인 없이 갑자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으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할 수 있다. 30∼50대가 가장 많고 대부분 한쪽 귀에 생긴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난청과 달리 스트레스가 많은 젊은 층에서도 자주 발생한다. 돌발성 난청은 2∼3일 이내에 치료해야 하는 응급질환이다.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면 청력을 잃을 수도 있어 빨리 알아...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