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부 이변의 연속…부진하는 현대캐피탈, 비상 꿈꾸는 우리카드·삼성화재
‘도드람 2023~2024 V-리그’가 개막한 지 열흘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리그의 판도는 이전 시즌과 비교해 확실히 달라진 분위기다. 올 시즌 가장 이변은 현대캐피탈의 부진이다. 지난 시즌 리빌딩을 마치고 정규리그 2위, 최종 준우승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쏜 현대캐피탈은 3경기에서 전패를 당하는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 기간 세트 승도 단 한 차례도 따내지 못했다.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 전광인, 허수봉, 김명관 등은 국가대표팀을 오가면서 비시즌을 팀과 함께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아시아쿼터 차이 페이...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