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극장 동점골…벤투호, 파라과이와 2대 2 무승부
벤투호가 ‘작은’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간신히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2대 2로 비겼다. 파라과이(50위)는 한국(29위)이 이번 네 차례 평가전을 갖는 상대 중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가장 낮은 상대였지만, 상대의 빠른 축구에 고전했다. 상대 전적은 7전 2승 4무 1패가 됐다. 벤투 감독은 파라과이를 상대로 4-1-3-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는 황의조(보르도)와 손흥민(토트넘)이 나란...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