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바지’ 입은 FC 서울, 후반기에 진짜 달라질까
김찬홍 기자 = 휴식기에 대대적인 보강을 마친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FC 서울이 후반기에 반등할 수 있을까. 서울에게 최근 4시즌은 악몽이었다. 2018시즌에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승강전을 겪었다. 지난해에는 시즌 전 기성용 이적 불발, 리얼돌 논란 등 경기장 안팎으로 논란이 이어진 가운데 감독이 두 차례나 바뀌는 진통 속에서 9위로 시즌을 간신히 마감했다. 서울은 부진을 만회하고자 광주FC를 처음으로 상위권 스플릿으로 이끈 박진섭 감독을 지난해 선임하면서 반전을 예고했다. 여기에 나상호, 팔로세비치, 박정빈 등 ...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