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노애락 다 담긴 최지만의 2020년
김찬홍 기자 =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에게 2020년은 마치 롤러코스터 같았다. 지난해 빅리그 127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0.261, 19홈런, 63타점을 올리며 주전으로 도약한 최지만은 올해 확고한 주전 다지기에 나섰다. 하지만 시즌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스위치타자로 변신을 해봤지만 좌완 투수에게 여전히 맥을 맞추지 못하면서 주전 경쟁에 밀려났다. 정규시즌 성적은 타율 0.230 3홈런 16타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게릿 콜에게 홈런을 때려내며 화제를 끌기도 했지만, 그 이상의 성...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