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양키스만 만나면 작아지네
김찬홍 기자 =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악의 제국’ 앞에서 ‘몬스터’의 위용을 떨치지 못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3피홈런) 5실점 2볼넷 5탈삼진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 위기에 놓였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51에서 3.19까지 올랐다. 천적 앞에서 무너진 류현진이다. 류현진에게 뉴욕은 악몽과도 같은 존재다. 이전까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