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 자제한 ‘전우’, 리얼한 전쟁 묘사로 안방에서 선전할까
올해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전쟁을 소재로 한 작품이 브라운관과 스크린에 속속 공개되는 가운데 KBS는 전우들의 우정과 삶을 그린 작품 ‘전우’로 승부수를 던진다. 제작진은 9일 오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전우’(연출 김상휘 송현욱, 극본 이은상 김필진) 제작발표회에서 자극적 코드를 줄이고 담백하고 진한 전우애에 초점을 맞춘 작품을 내놓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KBS 길환영 콘텐츠본부장은 “비극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에게 한국전쟁의 처절함과 참혹함을 알리고 싶었다”고 ‘전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