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하려고 아파트 문 열었는데, 흉기든 강도가 들어와
집 청소를 위해 잠시 아파트 현관문을 열어둔 틈을 타 흉기 강도짓을 한 30대가 붙잡혔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13일 문 열린 남의 집에 들어가 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서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김모(32)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시 55분쯤 대덕구 한 아파트에서 문 열린 집에 침입해 안에 있던 주인 A씨(36·여)를 흉기로 겁주고서 15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그는 집 청소를 위해 A씨가 잠시 현관문을 열어둔 틈을 타 범행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전 2시쯤 서구 한 빌라 1층 창문을 열고 들어가 집주인(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