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체기 벗어나는 중소형 증권사…“양극화 해소는 아직”
국내 중소형 증권사들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을 시현하면서 실적 침체기를 빠져나오는 모양새다. 그동안 실적 악화의 주된 원인이었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불확실성에서 벗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예년부터 이어진 문제였던 양극화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주요 중소형 증권사인 현대차증권, SK증권, 한양증권, 다올투자증권, iM증권 등 5개사의 올 1분기 연결기준 합산 당기순이익은 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247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