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린 유안타증권, 실적 급증에 소송도 승소
유안타증권이 과거 동양사태 직후부터 이어졌던 500억원 규모 소송에서 10여년만에 최종 승소했다. 올해 1분기 실적 급등에 이어 연달아 호재가 발생한 모양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증권관련집단소송의 불허가결정에 대해 지난 26일 공시했다. 대법원이 집단소송 허가 요건을 불충족했다는 이유요지로 재항고를 기각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원고 측은 과거 동양그룹 사태 이전에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동양시멘트, 티와이석세스 회사채와 기업어음을 매수해 손해를 봤다. 이들은 500억원의 피해보상...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