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심낭으로 만든 인공판막 사람에 이식 성공
최근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인공심장판막을 개발해 이를 판막질환자에게 이식하는 데 까지 성공했다. 서울대병원 측은 14일 “면역거부반응을 최소화한 인공조직심장판막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이를 간단한 스텐트시술로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소아청소년과 김기범, 흉부외과 김용진, 임홍국 교수로 이뤄진 연구팀은 돼지의 심낭 조직을 이용해 인공심장판막을 개발했다. 그동안 동물 유래 조직으로 만들어진 인공 인체조직은 사람에게 이식 시 면역거부반응으로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았다. 연구팀은 특수 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