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人터뷰] 이준호 “‘스물’ 같은 영화, 다신 없을 것 같아요”
‘연기돌’보다 ‘신인배우’라는 수식어가 어울릴 것 같다. 아이돌 그룹 투피엠(2PM) 멤버 이준호(25)는 노래와 춤에만 소질이 있는 게 아니었다. 첫 스크린 도전작 ‘감시자들’(2013)에서 조짐을 보이긴 했다. 처음 주연한 영화 ‘스물’에선 배우로서 한층 무르익은 모습이었다. ‘스물’은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 치호(김우빈)·동우(이준호)·경재(강하늘)의 좌충우돌 우정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극중 이준호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잃지 않는 동우를 연기했다. 학비를 충당하기 어려워 재수를 선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