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처럼 번지는 ‘비대위’…불리하면 ‘비상사태’
여야가 연이은 파열음을 일으키는 가운데 당내에서도 갈등이 번지면서 3당 모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돌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각에서는 각 당이 비대위로 전환했지만 ‘실속’은 없다는 평가다. 5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에서 당대표 징계, 윤석열 대통령 문자유출 등 연이은 갈등이 발생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일 의원총회를 통해 현 상황을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비대위를 설립하기로 의결했다. 오는 28일 민주당 전당대회 전 비대위 전환이 이뤄지면 국회 3당 모두 비대위 체제가 된다. ... [임현범]